
소개
끼적(KKIJUK)은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이 자신의 경험, 활동, 커리어를 손쉽게 정리하고 아카이빙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. 내가 살아온 길을 끄적거리듯 자신의 끼를 편하게 기록하고, 필요한 순간에 이력처럼 꺼내볼 수 있다. UMC 6기 프로젝트로 개발되었으며,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.
나는 프로젝트에서 백엔드 엔지니어, 백엔드 팀장으로서 참여하여 Spring Boot 기반 REST API 서버를 개발하고, 세션 기반 로그인, Docker + GitHub Actions 기반 CI/CD, Spring AOP + discord 를 이용해 로깅 및 예외처리, Prometheus + Grafana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.
느낀 점
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이후, 1년이라는 기나긴 휴식 끝에 복학하며 참여한 프로젝트였다. 모든 것을 다시 복습하고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던 UMC 동아리는 그런 의미에서 꽤 괜찮은 출발점이었다.
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프론트엔드/백엔드 개발자만으로 구성된 짧은 팀플이 아니라, PM, 기획자, 디자이너, 개발자가 모두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협업했던 경험이었다. 특히 내가 맡았던 백엔드 파트는 팀장을 맡으며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, 팀원들이 잘 따라주었고, 우리 팀은 ‘희망편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잘 흘러갔던 것 같다.
결과적으로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,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.
아쉽게도 11월쯤 건강 문제로 팀을 나오게 되었지만, 대부분의 기능은 이미 완성된 상태였고, 나갈 때 다들 따뜻한 말을 건네줘서 지금도 참 고맙게 기억하고 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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